제61화 패트리샤를 위해 옷을 갈아입은 마틴

"패트리샤..." 마틴이 그녀의 뺨을 부드럽게 두드리며 깨우려 했다. 하지만 손이 그녀의 얼굴에 닿자마자 열기에 놀라 손을 뗐다.

"얼굴이 너무 뜨거워, 패트리샤. 아픈 거야? 내 말 들려...?"

하지만 패트리샤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. 그녀의 입술은 마치 두렵고 고통스러운 듯 꽉 다물려 있다가 말 없이 벌렸다 닫았다를 반복했다.

의사의 말이 떠올라 마틴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즉시 당직 의사를 불렀다.

의사가 간호사와 함께 급히 도착했다.

전자체온계로 패트리샤의 이마에 대자 '삐' 소리와 함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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